여행 카테고리 최신 글 읽기 전체 보기 〉
-
도쿄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 리뷰
지난 도쿄 여행에서 반나절 일정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에 다녀왔다. 여행의 이유는 다양하다. 단순히 개인적인 호기심에 이끌리는 것이 일반적인 여행이나, 비록 출장이 아닐지라도 현재 하고 있는 일 또는 커리어에 의해 여행지를 선택하기도 한다. 이번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 방문은 후자의 목적으로 방문했다. 해당 블로그의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읽고 있거나 필자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독자라면 눈치 챘겠지만, 현재 운영하고 있는 에어비앤비 공간이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영감을 받았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이 개관한 것은 2021년 10월로, 3년 전의 일이지만 에어비앤비를 준비하며 이 공간을 알게 되었고, 에어비앤비를 운영한 지 6개월이 지나서 이곳을 방문했다.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의 정..
2024.10.11 -
도쿄 아자부다이힐스 자누호텔 리뷰
아자부다이힐스를 견학하기 위해 일본 도쿄 여행을 다녀왔다. 노들섬, 갤러리아 백화점 재건축 공모에 당선되고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한 토마스 헤더윅 디자이너가 이끄는 헤더윅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프로젝트라 더욱 눈여겨볼 만한 가치가 있다. 아자부다이힐스를 깊숙히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자누호텔에서 3일 간 투숙하며 아자부다이힐스에서만 머물렀다. 아자부다이힐스는 셋째 날까지 머물면서도 아직 더 경험해 보고 싶은 시설이 있을 정도로 컨텐츠가 풍부했다. 아다부다이힐스 자누 호텔아자부다이힐스에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카페, 바가 있고, 아무리 둘러 보아도 지겹지 않은 에르메스, 디올, 까르띠에, 셀린느 등 명품샵, 콘란샵 가구매장, 페이스 아자부다이힐스 갤러리, BMW 전시장, 문..
2024.09.23 -
정선 정영진어가 향어백숙 리뷰
지난 6월 교토 여행에서 맛집 투어를 다녀온 뒤, 건강한 식단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도쿄에서 방문했던 맛집들은 하나같이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들을 선보여, 미세하고 섬세하게 미각을 즐길 수 있었다. 귀국 후 평소 즐겨 먹던 음식점과 배달 음식의 맛이 갑자기 지나치게 짜고 자극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마침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집에서 건강한 재료로 직접 요리하거나 그런 음식을 제공하는 곳을 찾아 식사를 하게 됐다. 건강을 위해 좋은 변화가 아닐 수 없다.이번 여름 휴가로 강원도 정선을 다녀왔다. 결혼 후 여행 계획은 늘 아내가 세우는데, 이번 여행의 마지막 저녁 식사 장소로 '정영진어가'를 예약했다. 정영진어가는 금, 토, 일 3일만 영업하고, 하루 4~6팀만 받는다. 보통 2개월 전에..
2024.09.01 -
I.M.페이 건축 교토 미호 뮤지엄 답사기
여행을 떠나면 일상의 긴장감은 완전히 사라지고 비일상의 호기심으로 충만하다. 게다가 여행이 끝나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보니, 정해진 시간 안에 어디를 여행할 것인가를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 즉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여행이 끝나고 나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일상으로 복귀한다. 그러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든다. 일상을 여행지처럼 보낼 수 없을까? 여행지에서처럼, 머지않아 끝이 날 것처럼, 일상에서도 우선순위를 두고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일에 몰두할 수 있을까? 그것은 곧 삶이 유한하다는, 죽음이라는, 30대 중반으로서는 다소 먼 미래의 감각을 끌어오는 일일 것이다. ‘내일 죽는 다면 어떤 의사결정을 내릴 것인가?’ 라는 일반적인 행복론의 질문이 일상에 값진 이유이다.하지만 그 질문은 변경되어야 한다..
2024.06.24 -
카르타 교토 리뷰
마루후쿠로 호텔을 예약할 당시 조식 옵션은 추가하지 않았다. 호텔 주변에 아침 일찍 문을 여는 식당이 여럿 있었고, 그곳에서 다양한 일본의 전통 아침 요리를 경험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난 뒤에 ‘이렇게 디테일이 세심한 호텔의 레스토랑은 어떻게 운영이 될까?’라는 호기심에 호텔 레스토랑인 카르타 カルタ carta 에서 아침 한 끼와 저녁 한 끼를 먹기로 계획했다. 객실 18개를 갖춘 부티크 호텔의 레스토랑답게 조식은 뷔페가 아닌 코스식으로 제공되고 점심 식사는 제외, 아침과 저녁 식사만 제공한다. 아침식사 메뉴는 양식과 일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저녁식사 메뉴는 양식 단일 코스로 제공되지만, 레스토랑 추천 페어링 음료 또는 무제한 프리 음료 중 음료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아침 ..
2024.06.14 -
안도 다다오 건축 마루후쿠로 교토 호텔 투숙기
여행을 할수록, 나이가 들수록, 나의 취향이 어느 한 점으로 수렴함을 느낀다. 그리고 그 점은 미세하게 위치를 조정하며 더욱 정교해 짐을 느낀다. 이 감각은 여행이 아닌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다. 그러므로 여행을 하지 않는다면 나는 취향을 고취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다음 드는 생각은 ‘나는 왜 취향을 갈구하는가?’, ‘취향을 고취해야 하는가?’이다. 취향은 타인과 구별되는 개인의 독특한 영혼이다. 남들과 같은 영혼을 갖고 살아간다면 존재감은 상실한다. 내가 존재한다는 느낌, 살아 있다는 감각, 삶에 대한 애착은 남들과 다른 개인의 독특한 영혼에서 나오고 영혼은 취향을 고취함으로써 구별된다.두 번째 교토 여행이다. 첫 교토 여행은 오사카 비즈니스 트립에 개인 휴가 1박을 더한, 게다가 호시노야..
2024.06.12 -
베이리조트호이안 디럭스리버뷰킹 리뷰
설 연휴를 맞아 며칠 휴가를 덧붙여 호이안 2박 다낭 2박 일정으로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겨울 동안 진행한 새로운 사업 준비를 마치고 따뜻한 동남아로 떠나서 유유자적한 휴가를 보내며 푹 쉬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번 여행은 작년에 결혼하고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로 떠난 첫 번째 부부여행이고,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 동남아 여행이다. 부부 관계에 있어서 대부분 남편인 내가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해 왔는데, 이번 여행은 아내가 주도해서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서로 몰랐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모습을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관점을 연 것이 이번 여행의 의미였다. 한편, 이번 여행의 교훈은 내가 휴양지를 선호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쉬는 것이 목적이긴했지만, 다소 느긋하고 늘어지..
2024.02.14
독서 카테고리 최신 글 읽기 전체 보기 〉
-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가 말하는 "이기는 판매전략"
1인 기업을 경영하면서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들에서 큰 영감과 위안을 얻었다. 경영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사업을 시작한 필자에게, 경영인의 관점에서 벗어나 경영을 원점에서 바라보며 자신만의 경영 철학을 만들어 간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진솔한 이야기는 그 어떤 경영 서적보다 가슴에 와 닿았다. 이번에 읽은 신간 '경영, 이나모리 가즈오 원점을 말하다'는 지난 40년간 이나모리 가즈오의 강연을 모아 정리한 책이다. 그동안 읽었던 저자의 책들과 중복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특히 40대의 비교적 젊은 시절 이나모리 가즈오가 청년 기업가들에게 말한 '이기는 중소기업의 판매전략 5' 강연이 인상 깊어서, 이를 블로그에 감상을 기록하고자 한다. 그에 앞서 이나모리 가즈오 경영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아메바 경영'과..
2024.08.06 -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매주 일요일 감상을 나누는 ‘독서토론’을 하고있다. 독서토론을 하는 이유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동안 서로의 생각을 더 이해하고 공감대를 이루기 위함이다. 책의 주제는 매달 바뀌는데 격 달로 서로 관심사가 가는 책을 선정한다. 이번에 6번째로 함께 읽은 책은 아내가 선택한 책으로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쓴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이다.아내가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내가 평소 매우 예민하기 때문이다. 평소 큰 언쟁은 오간 적은 없지만 내의 예민함으로 인해 아내가 종종 힘들어 했고, 그에 따라 서로에게 서운한 일이 있었다. 이 책을 함께 읽으며 나의 예민함을 이해하고 앞으로 부부 관계를 원만히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아내가 이..
2024.05.03 -
단순한 열망 미니멀리즘 탐구
미니멀리즘이란 키워드를 말할 때면 민망함과 무심함을 느낀다. 이러한 마음은 최근 몇 년 간 미니멀리즘이 상품화된 현상과 그에 대한 나의 비판 의식에 있다. 디터 람스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채운 카페의 광고성 후기, USM 선반에 루이스폴센 조명이 놓인 새 아파트 집꾸미기 영상의 조회수, 바우하우스 100주년 전시에 인스타그램 사진을 찍기 위해 늘어선 인파와 같이 미니멀리즘이 상품화된 현상 속 부재한 미니멀리즘 정신에 대한 비판 의식이다. 그렇다면 대관절 미니멀리즘 정신은 무엇이며, 그것이 왜 이러한 현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기준이 될까? 나는 미니멀리즘이 상품화되는 현상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피곤한 일로 치부하며 이 중요한 질문을 피해 왔다. 이 질문이 중요하다고 말한 이유는 나 스스로가 미니멀리즘을 추..
2023.07.21 -
세이노의 가르침
1인 기업을 경영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나 조언을 받은 바 없다. 문제가 생기면 책과 유튜브 등의 컨텐츠를 통해 독학하고 문제를 해결해 왔다. 1인 기업을 경영하면서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실무와 관련이 된 것이고, 둘째는 투자에 관련된 것이고, 셋째는 마인드셋에 관련된 것이다. 이 중 가장 도움이 되는 컨텐츠 부류는 세 번째인 마인드셋 관련 컨텐츠이다. 1인 기업의 이익은 고스란히 개인의 재산에 연동되고, 개인의 재산은 삶의 질을 좌우한다. 그러기에 정해지지 않은 길을 걸으며 드는 막연한 불안을 관리하고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 철학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컨텐츠가 늘 귀하고 고프다. 한 달에 한번 꼴로 책 쇼핑을 한다. 앞서 말한 세 부류에 ..
2023.05.26 -
신형철 인생의 역사
신형철 시 평론집 ‘인생의 역사’를 읽었다. 작가의 전작인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을 읽고 그의 글에 푹 빠져 신간을 오래 기다려 왔는데, 4년 만의 신간 ‘인생의 역사’가 출간되어 오랫동안 아껴 읽었다. 신작이라고 하나 대부분의 글은 전작이 출간되기도 전인 2016년 한 해 동안 한겨레 지면에 연재했던 시 평론을 2022년에 고쳐 엮은 것이다. 작가가 책을 엮은 계기는 그해 태어난 아들에게 선물하기 위함임을 책머리에 밝힌다. 작가가 책을 엮으며 쓴 프롤로그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 ‘아침 저녁으로 읽기 위하여’에 대한 평론이다. 이 평론은 작가가 밝히듯 아들인 “너”에게 쓴 일종의 편지이자, 아버지가 된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다. 아주 사적이어서 더욱 마음에 와닿은 이 첫 평론에 매료된 이후, 근 한..
2023.01.16 -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오래전부터 위시리스트에 올려 두었던 책, 를 읽었다. 20년 넘도록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답게 메시지는 단순했다. 그 메시지는 ‘부자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이다. 돈이 많은 사람을 부자라 부르기 때문에 이 문장은 역설적이고, 그렇기에 두 가지 물음이 따랐다. 하나는 ‘부자는 왜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가?’이고, 다른 하나는 ‘부자는 돈이 아닌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이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책의 내용을 기록해 두고자 이 글을 쓴다. 첫 번째 물음, ‘부자는 왜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가?’. 돈을 위해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돈을 위해 일하면, 돈이 목적이 된다. 돈이 목적인 이유는 돈으로 욕망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욕망은 집, 차, 가방, 그리고 더 좋은 집, 더 ..
2022.12.02 -
원씽
멀티태스킹은 그동안 나의 생존 수단이었다.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최소 6개의 과목을 두루 잘해야 했고 미대입시를 준비한 나는 그림까지 잘 그려야 했다. 디자인 잡지사 에디터가 된 이후로는 리서치, 취재, 글쓰기, 데이터관리, 포토그래퍼와 편집 디자이너와의 협업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잘해야 했다. 당시 커리어 과정에서 알게 됐던 남성 패션잡지 편집장님께서도 마감이 다가오면 한 가지 글쓰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몇 개의 글을 모니터에 띄워 놓고 옮겨가며 쓴다고 했다. 나 또한 그랬다. 사회생활 첫 5년은 멀티태스킹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었다. 세 번째 커리어였던 광고회사는 멀티태스킹 능력보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결과를 추구했다. 연봉협상 과정에서 대표님께 업무평가를 받았는데, 나를 정확하게 평가해주..
2022.11.16
비즈니스 카테고리 최신 글 읽기 전체 보기 〉
-
로켓그로스 로켓배송 선택의 기로에서
필자는 2020년 쿠팡에서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배송으로 상품 판매를 시작해, 2022년 쿠팡의 풀필먼트 서비스인 로켓그로스(판매자로켓, 구 제트배송)에 가입하면서 큰 성장을 이루었다. 판매자배송 대비 로켓그로스를 통해 매출이 400% 증가하며 현재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올해 쿠팡 로켓배송 팀에서 여러 차례 로켓배송 입점 제안을 받았고, 이를 위해 두 차례 오프라인 미팅도 진행했다. 이제 로켓그로스를 유지할지, 아니면 로켓배송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그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로켓배송 상품의 위상로켓배송은 한국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자영업자들이 꿈꾸는 목표 중 하나다. 그 이유는 로켓배송 태그가 붙은 상품이 매출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로켓배송은 판매자가 원한..
2024.10.17 -
전자상거래 1인기업 2024년 3분기 매출과 이익 분석
지난 2분기 매출과 이익 분석(링크)에 이어서 3분기 매출과 이익 분석을 진행한다. 혼자서 기업을 운영하는 만큼 모든 것은 최적화되어 효율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최적화하려면 심플해야 한다. 심플해야 일을 줄이고 의사결정이 명확해진다. 그래서 내가 1인기업을 경영하며 분석하는 지표는 '이익' 한가지이다. '이익'을 관리하려면, 매출과 이익률이라는 두 가지 지표를 추적해야 한다. 앞서 ‘나는 왜 돈을 버는가’라는 글(링크)을 쓰며 돈을 버는 1차적 목적을 “자본능력주의 사회에서 더 높은 지위를 이루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다. 마용성강서송 신축 브랜드 아파트에 살며, 벤츠 BMW를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몰기 위해서 매출과 이익률을 개선해야 한다.*지난 2분기 분석에서 이익을 계산할 때 세금과 보험료를 ..
2024.10.07 -
에어비앤비 영업신고 의무화 시행 "내년부터 불법운영 숙소 삭제" 합법 운영 기준은?
에어비앤비 운영이 6개월을 넘어간다. 그동안 45명의 게스트가 방문했고 20,600,088원의 대금을 수령 받았다. 어메니티 및 청소, 빨래비용 등의 관리비용을 빼진 않은 금액으로 순수익은 아니며, 애초 목표하였던 월 4250,000원 수익 X 6개월 = 25,500,000원에 80% 에 그치는 수익이다. 그래도 경기침체 국면에 첫 시작 6개월의 수익 치곤 나쁘지 않으며 앞으로 수익성 개선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돈으로 수치화할 수 없는, 서울을 방문한 전 세계 여행자들과의 교류는 필자의 감성적 충족과 라이프스타일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에어비앤비 영업신고 의무화 조치오늘 에어비앤비를 주제로 글을 쓰는 이유는 지난 8월 16일 에어비앤비로부터 온 '영업신고 의무화에 관한 상세한 안내'란 제..
2024.08.22 -
판매자 입장에서 본 CJ대한통운 주 7일 '매일오네' 배송 서비스
필자는 2020년부터 전자상거래업을 하며 줄곧 제휴 택배사로 CJ대한통운을 이용해 왔다. 계약 당시 건당 2,400원에 보내다가 일출고건 100 건 이상의 극소 상품을 출고하면서부터 건당 2,100원까지 배송비가 낮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다가 2022년 가을, 쿠팡 풀필먼트센터에 입점하여 일출고건이 20개 이내로 떨어졌고, 그 시기에 발맞춰 택배 비용이 증가하는 영향 등을 받아, 건당 2,900원의 비용으로 정정됐다.이듬해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X CJ대한통운 '도착보장' 서비스에 가입하여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네이버와 함께, '도착보장' 서비스를 출시하는 즈음하여 CJ대한통운 자체적으로 '오네 O-NE' 서비스를 출시했다. 풀필먼트 배송 비용은 건당 약 4,000원으로 최저 2..
2024.08.20 -
전자상거래 1인기업 2024년 2분기 매출과 이익 분석
올해 2024년 2분기부터 분기별 매출 이익 분석을 블로그에 기록하고자 한다. 기존에는 일별 매출과 매입만 기록했고, 대략적으로 15%의 이익이 남는다는 계산 아래 경영하고 있었다. 15%의 이익률이 어떻게 나온 것이냐면, 사업 신고를 하고 난 이듬 해인 2022년 매출과 이익을 계산했을 때의 대략적인 도출값이었다. 그로부터 2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매출이 오르는 만큼 시장 경쟁 강도가 세져 이익률이 다소 낮아졌다. 그러다 보니 기존 15%의 이익을 산정해 기업을 운영하다 보니 현금 흐름이 예상보다 여유롭지 않음을 감지했다. 그 시기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낸 2024년 6월이었다.2023년도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의 매출 합산은 약 19억원이었다. 그 중 개인사업자의 매출이 15억이 넘..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