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카테고리 전체 글 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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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1인기업 2024년 4분기 매출과 이익 분석
지난 24년 4분기를 회고하며 좋은 소식과 안 좋은 소식이 있다. 안 좋은 소식을 먼저 말하자면 매출이 하락 국면을 맞이했다는 것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늘었고 직전 분기 대비해서 떨어졌다. 매출 하락 국면을 논하기에 조금 이를 수 있다. 그럼에도 상품 판매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 온 1인 기업가의 입장에서 이번 하락은 쉽게 개선될 수 없는 흐름이라고 느껴진다. 그 이유는, 불경기 외에 매출 하락의 원인을 찾을 수 없어서 이다. 상품 수 SKU는 늘었음에도 매출은 오히려 떨어졌고, 광고비는 직전 분기 대비 보수적으로 집행하고 있지만 매출 하락은 그보다 급격하게 떨어지는 추세이다. 한편 이는 안 좋은 소식인 동시에 좋은 소식이다.이어서 좋은 소식을 말하자면 이번 매출 하락은 다른 요인이 아닌..
2025.01.07 -
솔로프러너 14. 사업을 시작하기 좋은 때는 언제일까?
사업을 하면서 가장 하기 싫은 말은 "불경기라 어렵다"이다. 이 말은 평생 자영업을 해오신 아버지가 IMF, 금융위기, 코로나를 거쳐 반복했던 이야기였다. 아버지의 입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던 이 말이 내게는 마치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처럼 들렸다. 그렇게 나는 '경기가 도대체 언제 좋았던 걸까?'라는 의문을 품으며 학창시절을 보냈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7년 간의 직장 생활을 끝내고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한 시점은 2020년 말, 코로나가 터지고 난 직후였다. 그 시점은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오히려 유동성이 풍부하게 시장에 풀렸고, 소비 심리가 강했던 시기였다. 게다가 국내 온라인 유통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던 시기와 맞물려 내 사업은 4년 넘게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하지만 5년 차에 접어든 요 ..
2024.11.28 -
로켓배송 입점의 기로에서
필자는 2020년 쿠팡에서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배송으로 상품 판매를 시작해, 2022년 쿠팡의 풀필먼트 서비스인 로켓그로스(판매자로켓, 구 제트배송)에 가입하면서 큰 성장을 이루었다. 판매자배송 대비 로켓그로스를 통해 매출이 400% 증가하며 현재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올해 쿠팡 로켓배송 팀에서 여러 차례 로켓배송 입점 제안을 받았고, 이를 위해 두 차례 오프라인 미팅도 진행했다. 이제 로켓그로스를 유지할지, 아니면 로켓배송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그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로켓배송 상품의 위상로켓배송은 한국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자영업자들이 꿈꾸는 목표 중 하나다. 그 이유는 로켓배송 태그가 붙은 상품이 매출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로켓배송은 판매자가 원한..
2024.10.17 -
전자상거래 1인기업 2024년 3분기 매출과 이익 분석
지난 2분기 매출과 이익 분석(링크)에 이어서 3분기 매출과 이익 분석을 진행한다. 혼자서 기업을 운영하는 만큼 모든 것은 최적화되어 효율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최적화하려면 심플해야 한다. 심플해야 일을 줄이고 의사결정이 명확해진다. 그래서 내가 1인기업을 경영하며 분석하는 지표는 '이익' 한가지이다. '이익'을 관리하려면, 매출과 이익률이라는 두 가지 지표를 추적해야 한다. 앞서 ‘나는 왜 돈을 버는가’라는 글(링크)을 쓰며 돈을 버는 1차적 목적을 “자본능력주의 사회에서 더 높은 지위를 이루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다. 마용성강서송 신축 브랜드 아파트에 살며, 벤츠 BMW를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몰기 위해서 매출과 이익률을 개선해야 한다.*지난 2분기 분석에서 이익을 계산할 때 세금과 보험료를 ..
2024.10.07 -
에어비앤비 영업신고 의무화 시행 "내년부터 불법운영 숙소 삭제" 합법 운영 기준은?
에어비앤비 운영이 6개월을 넘어간다. 그동안 45명의 게스트가 방문했고 20,600,088원의 대금을 수령 받았다. 어메니티 및 청소, 빨래비용 등의 관리비용을 빼진 않은 금액으로 순수익은 아니며, 애초 목표하였던 월 4250,000원 수익 X 6개월 = 25,500,000원에 80% 에 그치는 수익이다. 그래도 경기침체 국면에 첫 시작 6개월의 수익 치곤 나쁘지 않으며 앞으로 수익성 개선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돈으로 수치화할 수 없는, 서울을 방문한 전 세계 여행자들과의 교류는 필자의 감성적 충족과 라이프스타일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에어비앤비 영업신고 의무화 조치오늘 에어비앤비를 주제로 글을 쓰는 이유는 지난 8월 16일 에어비앤비로부터 온 '영업신고 의무화에 관한 상세한 안내'란 제..
2024.08.22 -
판매자 입장에서 본 CJ대한통운 주 7일 '매일오네' 배송 서비스
필자는 2020년부터 전자상거래업을 하며 줄곧 제휴 택배사로 CJ대한통운을 이용해 왔다. 계약 당시 건당 2,400원에 보내다가 일출고건 100 건 이상의 극소 상품을 출고하면서부터 건당 2,100원까지 배송비가 낮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다가 2022년 가을, 쿠팡 풀필먼트센터에 입점하여 일출고건이 20개 이내로 떨어졌고, 그 시기에 발맞춰 택배 비용이 증가하는 영향 등을 받아, 건당 2,900원의 비용으로 정정됐다.이듬해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X CJ대한통운 '도착보장' 서비스에 가입하여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네이버와 함께, '도착보장' 서비스를 출시하는 즈음하여 CJ대한통운 자체적으로 '오네 O-NE' 서비스를 출시했다. 풀필먼트 배송 비용은 건당 약 4,000원으로 최저 2..
2024.08.20 -
전자상거래 1인기업 2024년 2분기 매출과 이익 분석
올해 2024년 2분기부터 분기별 매출 이익 분석을 블로그에 기록하고자 한다. 기존에는 일별 매출과 매입만 기록했고, 대략적으로 15%의 이익이 남는다는 계산 아래 경영하고 있었다. 15%의 이익률이 어떻게 나온 것이냐면, 사업 신고를 하고 난 이듬 해인 2022년 매출과 이익을 계산했을 때의 대략적인 도출값이었다. 그로부터 2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매출이 오르는 만큼 시장 경쟁 강도가 세져 이익률이 다소 낮아졌다. 그러다 보니 기존 15%의 이익을 산정해 기업을 운영하다 보니 현금 흐름이 예상보다 여유롭지 않음을 감지했다. 그 시기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낸 2024년 6월이었다.2023년도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의 매출 합산은 약 19억원이었다. 그 중 개인사업자의 매출이 15억이 넘..
2024.07.12 -
에어비앤비 공유숙박업 공간 소개
지난 1월 에어비앤비 공유숙박업 공간 디자인 노트를 작성한 이후 공간이 오픈하면 블로그로 소개를 하겠다고 했다. 1월 중에 서대문구청에 외국인도시민박업 신고를 마쳤고, 2월 초반에 에어비앤비에 공간 등록을 했고 2월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오늘이 3월 20일이니 약 1개월 운영을 하며 느낀 소회를 공간 소개와 함께 남긴다. 1.하루키노이에 공간 소개2. 에어비앤이 예약률과 수익3. 1개월 간 운영하며 느낀 소회1. 하루키노이에 공간 소개 먼저 하루키노이에 공간을 소개한다. 해당 공간은 도서관 사서가 운영하는 공간으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시선으로 꾸며졌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작품 활동에 영감을 받은 문학 작품과 재즈 바이닐 앨범을 객실에 비치해 방문객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문..
2024.03.20 -
에어비앤비 공유숙박업 공간 디자인 노트 3
이번 글에서는 컨설팅 중인 에어비앤비 공유숙박업 브랜드의 브랜드 디자인에 대해 기록한다. 지난 브랜딩 노트 두 편에 이은 브랜드 디자인 노트이다. 브랜딩이 컨셉이라면 브랜드 디자인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킬 수 있는 컨셉 도구이다. 해당 컨셉 도구는 고객에게 브랜드 컨셉을 잘 전달하기 위한 도구로 그 목록으로는 제품의 네이밍과 로고, 제품(기능과 형태), 가격, 유통, 판매촉진(광고 및 홍보를 위한 시각자료와 글의 톤앤매너)가 있다. 해당 컨셉도구의 목표는 고객에게 혜택(구체적으로는 기능적, 상징적, 경험적, 이타적, 자존적 혜택)을 소구하여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1. 네이밍먼저 제품의 이름부터 정해야 한다. 제품의 이름을 정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필자도 자신이 없다. 다만 네이밍의 ..
2024.01.14 -
에어비앤비 공유숙박업 공간 디자인 노트 2
이번 글에서 컨설팅 중인 에어비앤비 공유숙박업의 브랜딩 과정에서 한 고민들을 추가로 기록하고자 한다. 앞서 작성한 공간 브랜딩 노트에 이은 두 번째 글이다. 앞선 글에서 밝혔듯 해당 프로젝트의 컨셉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집'이다. 브랜딩은 고객이 브랜드를 매력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이번 글을 통해 '하루키의 집'이라는 컨셉의 브랜드를 매력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브랜딩 과정을 정리하고자 한다.어떤 것을 인식한다는 것은 외부의 자극을 수용하고 이를 기억하고 다시 떠올리는 일련의 인지사고 과정이다. 무엇을 인식시키느냐에 답하려면 먼저 누구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킬 것인가에 답해야 한다. 즉 타겟 고객을 규정해야 한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라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숙박 공간을 판매할 수 있는 채..
2024.01.03 -
에어비앤비 공유숙박업 공간 디자인 노트 1
오래간만에 새로운 프로젝트의 브랜딩을 한다. 이 글은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에어비앤비 프로젝트에 대한 브랜딩 과정을 기록하고자 작성했다. 정확한 사업의 명칭은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이고 해당 사업은 나의 명의가 아닌 타인의 명의로 진행하고 운영 또한 타인이 한다. 명확히 하자면 나는 클라이언트의 의뢰를 받고 브랜딩 및 공간 컨설팅을 한 입장이다. 그러니 사업 컨설팅을 의뢰받은 입장으로 프로젝트를 소개하겠다.사업장은 6호선 증산역이 도보 3분 거리, 불광천 이면 도로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다. 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역 하나를 두고 있어서 공항에서의 접근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성수동과 신사동까지 약 1시간, 홍대와 이태원 광화문 일대까지도 약 30..
2023.11.23 -
솔로프러너 13. 나는 왜 돈을 버는가?
3년 전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막연하게만 꿈꾸었던 경제적 자유의 길이 이제는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지난 1년 전부터 월 1천만 원씩 꾸준히 모았고 현재 약 1억 5천만 원의 돈이 모였다. (주식 계좌에 7천만 원, 예금에 8천만 원이 모였다.) 이렇게 모으다 보면 5년 뒤 즈음엔 서울에서 원하는 집을 사고 그다음 좋은 차를 사고 어느 순간에는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주식과 부동산 자산이 내가 쓰는 것보다 많은 수익을 내는 경제적 자유의 길이 열릴 것이다.이 즈음 해서 생각해 보게 되는 대목은 ‘왜 돈을 버는가?’이다. 지난 6월까지 꾸준히 연재 중이던 비즈니스 카테고리 글의 마지막 장을 약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쓰지 못하였다. 글을 쓸 수 없었던 이유는 왜 돈을 버는가?를 주제로 글을 쓰려면 ..
2023.10.18 -
솔로프러너 12. 쿠팡 매출최적화광고 수익률 노하우
지난 글에서 이야기한 풀필먼트 물류비용이 상품 판매량에 따라 일정 비율로 증가하는 고정비용이라면 광고비용은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광고효율이 다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변동비용이다. 광고는 크게 브랜드 광고와 상품 광고로 나뉜다. 브랜드 광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광고라면 상품 광고는 즉각적으로 매출로 이어지는 광고이다. 3년 전 사업을 시작하고 브랜드를 론칭하여 꾸준히 광고를 하고 있는 필자는 광고 효율이 높은 상품 검색 광고에 집중하고 있다.이 글은 비즈니스 카테고리 연재 중으로 ‘광고 비교 | 네이버 검색광고 vs 쿠팡 매출최적화광고’ 편이다. 이번 편에서는 1인 기업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사용 중인 광고상품과 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연재 첫 글과 목차..
2023.06.23 -
솔로프러너 11. 쿠팡 로켓그로스 vs 네이버 도착보장 비교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할 때 가장 큰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은 물류비용,즉 풀필먼트 서비스 비용이다. 해당 풀필먼트 서비스는 오픈마켓 사별로 경쟁이 치열한 부분이기도 하다. 쿠팡이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래 시장점유율을 계속해서 높여 왔고 이에 따라 네이버는 CJ대한통운 등 물류사와 제휴하여 도착보장 서비스를, G마켓은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11번가는 슈팅배송 서비스를 출시하며 경쟁 중이다.이 글은 비즈니스 카테고리 연재 중으로 ‘11. 풀필먼트 비교 | 네이버 도착보장 vs 쿠팡 로켓배송’ 편이다. 이번 편에서는 1인 기업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가입한 각 오픈마켓 사별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연재 첫 글과 목차 보기 풀필먼트 서비스는 풀필먼트 사의 창고에 판매자 물건을 보관하고 있다..
2023.06.14 -
솔로프러너 10. 쿠팡 vs 네이버 오픈마켓 비교
오픈마켓 판매채널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고객접점이 많으면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다만, 1인기업이 관리하는 차원에서 관리비용 대비 매출이 적은 오픈마켓은 과감히 정리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사항이다. 필자는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처음 시작하던 해 매출 1원이라도 늘리고자, 쿠팡, 네이버, 자사몰(2개), 11번가, G마켓, 지그재그 등 7개 판매 채널을 문어발식으로 운영하였지만 이듬해부터 쿠팡, 네이버, 자사몰(2개)의 4개 판매 채널에만 집중해 판매하고 있다. 자사몰 매출이 전체 매출의 2.5% 정도로 적어서, 마음 같아서는 운영을 중단하고 싶으나 브랜드 이미지 관리 및 신뢰도 향상 차원에서 자사몰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고 있다.이 글은 비즈니스 카테고리 연재 중으로 ‘10. 오픈마켓 비교 | 네..
20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