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1.
기능은 줄이고 경험은 늘린다, 새로운 '모먼츠 모드'
네덜란드의 기술 기업 페어폰(Fairphone)이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페어폰 6(Fairphone Gen 6)’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윤리성과 지속 가능성을 내세운 브랜드 철학에 기반해, 더욱 강력한 모듈형 구조와 더불어 사용자가 버튼 하나로 미니멀한 인터페이스로 전환할 수 있는 ‘페어폰 모먼츠(Fairphone Moments)’ 모드를 새롭게 도입했다. 스마트폰과 덤폰(dumbphone) 사이를 넘나드는 유연한 경험이 가능한 셈이다.

모듈형 악세서리와 감각적 디자인의 결합
페어폰 6는 기존보다 더 각진 형태의 인더스트리얼한 외관을 채택했으며, 나사 형태가 그대로 노출된 구조 덕분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쉽게 부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손가락 고리나 카드 지갑 등 새로운 모듈형 백플레이트로 교체하거나 랜야드 스트랩을 장착할 수 있다. 특히 손가락 고리는 도시에서의 도난 방지를 염두에 둔 설계로, 보다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마음 챙김을 위한 모드, '페어폰 모먼트'
제품 측면에는 라임 그린 색상의 스위치가 달려 있다. 이 스위치를 한 번만 누르면 화면은 단순한 텍스트 기반 인터페이스로 전환되며, 사용자가 직접 설정한 필수 앱 5개만 표시된다. 사용자들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먼트’ 프로필을 생성해, 일할 때, 이동할 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때 등 각기 다른 몰입 상태를 연출할 수 있다. 페어폰은 이 기능이 단순한 ‘포커스 모드’가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 방식 전반에 대한 새로운 제안이라고 설명한다.




윤리적 소재와 장기 지원, 하드웨어를 넘어선 공정성
페어폰 6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배터리와 카메라 모듈, 디스플레이 등 총 12개의 부품을 개별 교체할 수 있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5년의 보증기간, 8년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제품의 수명을 크게 연장한다. 주요 소재로는 공정 채굴된 금(Fairtrade Gold)과 은(Fairmined Silver)을 사용하며, 윤리적 조달이 어려운 소재는 ‘미네랄 크레딧’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 보완하는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
사용자 선택권까지 고려한 '진짜 윤리적'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기반이지만,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한 이들을 위해 구글 서비스가 빠진 ‘디구글(de-Googled)’ 버전도 준비되어 있다. 이는 오픈소스 기반의 프라이버시 중심 OS 개발사 뮤레나(Murena)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된다. 제품은 클라우드 화이트, 호라이즌 블랙, 포레스트 그린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모든 모델에는 ‘모먼츠’ 모드용 스위치에 라임 그린 컬러가 적용된다.
해당 글은 Dezeen 2025년 6월 27일자 기사를 바탕으로 ChatGPT가 작성한 글입니다. ChatGPT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원본 기사와 사진 출처는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