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금오름 둘레를 걷는 사람들 / 제주신화월드 랜딩리조트 주변 여행
효리네 민박에 소개된 해 질 녘 금오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제주도를 서너 번 다녀왔지만 오름을 찾은 적은 없었다. 다시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오름에 꼭 가야지, 라고 마음을 먹었다. 지난주 제주도로 이틀간 출장을 가게 되었고, 이튿날 오전 시간을 활용해 금오름을 찾았다. 숙소였던 제주신화월드에서 차를 타고 편도 약 15분, 약 7천 원이면 금오름 주차장에 도착했다. 카카오T 앱으로 택시를 편하게 오갔다. 택시를 타고 금오름으로 향하는 길, 택시 기사님께서 금오름이 최근 방송에 나와서 알려지긴 했지만, 새별오름의 풍경이 더 아름답고, 그곳이 관광지로도 더 잘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신화월드에서 두 오름까지 거리도 비슷하다 했다. 잠시 새별오름을 갈까 생각했지만, 대세를 거스르길 좋아하는 변태 감성을 가진..
2017. 11. 28.